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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고영테크놀로지등 용인 유치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들어설 원삼일반산업단지 위치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의 투자를 유치했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고영테크놀로지의 본사가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전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용인이 반도체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용인 입주가 이뤄지는 것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3월27일 원삼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이곳 산업시설용지 4블록 2만 7032㎡(약 8177평)에 대해 업종 변경 등을 용인특례시에 신청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1월 이 토지를 매입했으며, 신청한 산업단지계획이 변경되면 연구동과 팹(Fab)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쿄일렉트론은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나 램리서치, 네덜란드의 ASML 등과 함께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히는데, 지난해 기준 매출액 규모로 세계 4위, 특허 보유로는 세계 1위 회사다. 이 회사의 국내 현지법인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2 회계연도에 1조40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직원은 1938명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입주할 원삼일반산단 규모는 10만 8919㎡다. 인근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스티아이와 반도체 소자 업체인 나녹스 등이 원삼일반산단에 입주했다. 국내 굴지의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고영테크놀로지는 서울 본사와 지주회사를 수지구 상현동 1188 고영테크놀로지R&D센터로 통합·이전한다. 용인특례시는 관내 반도체기업 현황 파악 차원에서 지난 2월 ㈜고영테크놀로지를 방문했고, 회사 측이 본사와 R&D센터를 통합할 의지가 있다고 하자 용인 입주에 필요한 사항 등을 자문해 통합계획이 확정되도록 도왔다. 시는 필요한 행정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해서 이 회사가 올 하반기 중 이주를 마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영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의료용 로봇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애플티는 처인구 모현읍 곡현로 538-25 일대 2632㎡ 부지에 연면적 1710㎡ 규모 신축공장을 오는 8월 준공한다. ㈜애플티는 지난 2023년 193억원의 매출을 올린 강소기업으로, 최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반도체 핵심장비인 포트레지스트 도포용 트랙(track) 장비를 설치해 운영키로 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에는 이처럼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이주해 오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분양 대상 37개 필지 중 31개 필지에 원익IPS 등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체결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인근의 용인테크노밸리에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EUV 블랭크 마스크와 펠리클 부문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에스앤에스텍이 오는 7월께 신규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 한국 본사가 용인으로 이전하기로 했고,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반도체 장비 세계 6위 회사인 ㈜세메스가 용인 기흥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한 데 이어, 세계 4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까지 투자를 결정해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훌륭한 반도체 기업들의 용인 입주를 장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계 주요 선진국이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해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현재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속도를 내며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도로망과 철도망을 적극 확충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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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우상혁 선수 긍정적 태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지난 6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장실을 방문한 우상혁 선수를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가벼운 감기 기운으로 마스크를 쓰고 사진을 촬영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파리 올림픽 금빛 메달을 향해 도약하는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를 만나 앞으로도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6일 용인 시장실을 찾은 우상혁 선수에게 각종 세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칭찬하고, 앞으로 참가하는 대회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로고를 가슴에 달고 세계 무대에서 높이 날아오르는 우상혁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항상 미소 짓는 얼굴로 경기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우상혁 선수는 용인특례시와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부상 없이 몸 관리를 잘해서 오는 7월 열리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본인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며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민들은 언제나 우상혁 선수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올해 실내 시즌 4개 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며,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 금빛 메달 목표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8월 7일 예선경기가 진행되고, 10일 결선에서 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지난 2월 11일 체코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2m33을 넘으며 준우승을 한 우상혁 선수는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 2m32를 넘어 우승했다. 이어 21일에는 체코 네흐비즈디 대회에도 2m30을 넘어 또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어 3월 1일부터 3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에미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에서는 2m28을 넘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2m34를 넘어 우승했던 우상혁 선수는 아쉽게 대회 2연패라는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정상의 자리에 설 것이라고 웃음 지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우상혁 선수와 함께 시장실을 방문한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최고 유망주 최진우 선수에게도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울산스포츠과학고를 졸업하고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한 최진우 선수는 지난 2022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1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고,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고등부에서도 2m23을 넘어 우승을 거머쥐며 ‘제2의 우상혁’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진우 선수는 오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세계 최고의 높이뛰기 선수인 우상혁 선수가 최진우 선수의 좋은 선배이자 멘토 역할을 한다면 대한민국의 육상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에 입단한 최진우 선수가 우상혁 선수에게 잘 배워 두 선수가 함께 용인특례시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상혁 선수는 “팀 동료가 된 최진우 선수에게 좋은 선수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노하우를 전수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용인특례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개인 최고기록 2m36을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상혁 선수는 파리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 준비를 위한 훈련에 매진하기 위해 오는 18일 일본 도쿄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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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수아, KBS 2TV ‘미녀와 순정남’ ‘공마리’ 역 캐스팅 영화 ‘노이즈’-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까지 스크린-브라운관 섭렵 준비 완료배우 한수아. 사진 제공: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한수아가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 캐스팅, 첫 주말 드라마에 도전한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극 중 한수아는 ‘공마리’역을 맡았다. 교통사고로 12세 정도의 지능과 사고력을 가졌지만 늘 해맑고 순수한 인물. 필승(지현우 분)을 짝사랑하며 직진하는 모습으로 당돌한 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한수아는 2020년 영화 ‘런 보이 런’으로 데뷔해 SBS ‘펜트하우스’, KBS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파트타임 멜로’, ‘치얼업’, ‘나를 쏘다’ 등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OTT와 브라운관을 모두 섭렵했다. 최근 영화 ‘노이즈’에 캐스팅되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첫 주말 드라마에 도전하는 한수아가 보여줄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 2TV ‘미녀와 순정남’은 2024년 3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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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현, 넷플릭스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 2에 합류,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신도현 '더 리크루트' 시즌2에 합류. 사진 : VAST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26일 VAST 엔터테인먼트는 신도현이 넷플릭스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 2에 합류,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다고 전하고 있다. 앞서 미국 주요 매체들을 통해 배우 신도현의 넷플릭스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The Recruit)' 시즌2 출연 소식을 보도했다. '더 리크루트' 시리즈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신입 변호사 오웬 헨드릭스(노아 센티네오)가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첩보 스릴러다.극 중 신도현은 이유진 역으로 분해 노아 센티네오와 호흡을 맞춘다. 유진은 오웬과는 어린 시절 인연으로, 매력적인 마스크와 성격을 겸비한 자유분방한 인물이다. '더 리크루트'는 2022년 12월 시즌1 공개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작인 만큼, 신도현의 시즌2 합류 소식은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신도현은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땐뽀걸즈', '더 뱅커'를 비롯해, '슬기로운 의사 생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까지 여러 작품을 거치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또한 지난해 연극 '갈매기'를 통해 공연계로 영역을 넓혀 폭넓은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이처럼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갖춘 신도현이 '더 리크루트' 시즌2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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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아, 작품에 활기 더하는 매력만점 캐릭터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 높여넷플릭스 ‘마스크걸’, 채널A ‘남과여’, 사진= SBS ‘원더우먼’, 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박정화는 SBS ‘원더우먼’에서 9시 뉴스 앵커이자 성운(송원석 분)의 오래된 연인 ‘박소이’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과 사랑 모두에 열정적인 소이는 내연녀이지만 성운의 와이프 미나(이하늬 분)에게 당차게 맞서는 당돌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단아한 태도와 똑 부러지는 발성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면모로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는 모미(이한별 분)의 직장 동료 ‘이아름’으로 분해 씬스틸러 역을 톡톡히 했다. ‘미모 천재’로 상사들에게는 예쁨을 받지만 여직원에게는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던 그녀가 사실은 박기훈 팀장(최다니엘 분)과 불륜 관계였던 것. 박정화는 논란의 중심에 선 아름의 상황을 실감 나게 표현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런 가운데 이전 작품들과 달리 이번 ‘남과여’에서는 의리 넘치는 ‘류은정’ 역할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사에 당당하고 주저하지 않는 자세와 거침없지만 따뜻한 말투로 재미와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은정. 그녀는 절친한 친구 성옥(이설 분)이 오래된 남자 친구 현성(이동해 분)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을 때마다 직설적인 해결책을 내놓으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현성과 결별 위기에 놓여 힘들어하는 성옥에게 애정 어린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다른 친구들이 '추억'이라는 이유로 두 사람의 헤어짐을 반대할 때 은정만큼은 '자신의 친구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더 이상 만날 이유가 없다'며 오로지 성옥을 위하는 절친의 든든함을 또 한 번 보였다. 이렇듯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로 작품에 풍성함을 더하는 박정화. 이에 그녀가 앞으로 ‘남과여’에서 그려낼 카멜레온 같은 매력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채널A ‘남과여’ 4회는 오늘(16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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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년 언론브리핑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입주협약 내용 공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입주협약 내용을 공개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IPS와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엘케이엔지니어링, 큐알티, 보부하이테크, 넥스틴, 램테크놀러지, 에이치제이피엔에이, 피티씨, 파크시스템스, 세아그린텍, 에이피티씨, 와이씨켐, 펨트론, 세오 등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이란 대형 프로젝트들이 용인에서 진행된다는 빅뉴스가 나와 ‘용인 르네상스’의 동력은 한창 커졌고, 좋은 기업들의 용인 입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많은 기업들의 입주 희망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파급효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팹(Fab) 건설이 시작되면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150여개 반도체 소부장과 설계기업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50여개 소부장 기업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며, 이들 산단 인근지역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지난해 시와 신산업(반도체)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예정”이며, “이곳 임대 대상 18개 필지의 신청을 받으면 다른 기업들도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LH에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2월 중 국토교통부에 산단계획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며 “산단계획이 승인되면 본격적으로 토지·지장물 보상과 이주가 시작되고, 2026년 산단 조성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설계 등 다수의 팹리스들이 들어올 플랫폼시티는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고 있어 올해 단지 조성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L자형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반도체 산업의 세계적 앵커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을 대대적으로 집적시킨, 세계 최고의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용인플랫폼시티를 연결하는 L자형 벨트에 수많은 첨단기업이 모여들어 거대한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시장은 기업들이 들어오는 또 하나의 사례로 반도체 핵심 소재인 EUV 블랭크 마스크와 펠리클 부문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에스앤에스텍의 용인테크노밸리 신규공장 건설을 들었다. 이 시장은 또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과 최고 수준의 IT 인재들을 모으려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시의 도로망 및 철도망 확충 계획도 설명했다. 이 시장의 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의 경우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이 시장은 “국도17호선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보개원삼로 4차로 확장공사가 지난 연말 착공돼 내년까지 진행된다”며 가시화하는 산단 관련 도로개설 계획들도 소개했다. 용인 중심부와 국가산단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국도45호선 확장과 국지도 82호선 확장 및 국지도82호선 대체도로(남사읍 북리~원삼면 학일리간 15km) 신설,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의 사업을 국가산단 계획 승인 때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경강선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주력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 등 철도망 확충 계획도 소개했다. “국가철도인 경강선 연장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226만평 규모(이주자택지 11만평 포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1만6000세대 규모 이동읍 신도시 건설 등으로 사업 타당성이 대거 향상된 데다, 시가 특별한 노선계획을 검토 중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인덕원~동탄선의 용인 구간 공사가 올해 시작되고,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노선과 동백~신봉 노선은 경기도 도시철도망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분당선 연장 노선 시행과 신분당선 대안노선의 계획 반영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고 했다. 저출산 고령화 대응·청년층 사회적 약자 지원 강조 이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응하는 정책과 경제가 어려울 때 더욱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계획 등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난임 시술을 지원받는 부부에게 본인 부담금의 10%를 시에서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며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의학적 사유로 시술을 중단해 지원받지 못하더라도 공단 부담금을 제외하고 시술 비용 중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국공립 어린이집은 기존 58개소에 더해 올해 7곳, 내년에 7곳을 새로 설치해 아이 키우는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면서 “‘다함께돌봄센터’는 기존에 18개소를 운영 중인데, 올해 3곳, 내년에 3곳을 추가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올해 어르신과 장애인 건강 관리 투자도 늘리는데 어르신들이 가상현실(AR)이나 IT 기술의 도움을 받아 신체활동, 교육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AR 스포츠 체험 공간’을 확충하는 것과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열어 장애인이 가상현실 기술의 도움을 받아 스포츠 체험을 하도록 하는 사업, 장애인 재활 치료를 위한 3단계 재활 로봇 확충 등이 눈에 띈다. 청년 주거정책과 관련해 이 시장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시가 덜어드리는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청년 생애 첫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임대주택 공급 등으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의 1%를 지원하는데, 저소득 청년 200명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균형발전·생활문화 공간 확충도 박차 이 시장은 도시가치를 높이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 해제와 도시재생 및 재건축·리모델링 지원, 생활문화공간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하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포곡읍 일대 3.79㎢에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중첩 지정된 수변구역 해제를 요청했고, 한강유역환경청이 본격적으로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규제가 풀리면 낙후된 이 지역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선 “주차장을 확대하고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2027년까지 국·도비 186억원 포함 652억원을 투입해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특성화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로 확보한 국비 4억원을 포함 8억4000만원을 투입해 야시장 상시 운영, 브랜드 특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말 기공식을 가진 보정종합복지회관과 동백종합복지회관을 비롯한 복합시설이나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 전역의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올해 6월에 신축 보훈회관을 비롯해 증축이 마무리 되는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이 문을 연다. 또 옛 기흥중학교 자리에 다목적체육시설, 백암초 복합문화센터, 용천초 수영장, 포곡읍의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의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연말 시의 19번째 도서관인 영덕도서관을 연데 이어 올해 9월엔 20번째 도서관인 수지구 용인창의·과학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신봉동 도서관과 보정동 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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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로더", 2월 디즈니 공개 확정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의 강렬하고 신선한 만남로얄로더. 사진 제공: 씨제스 스튜디오(이재욱)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준영) MAA(홍수주)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강렬한 캐릭터와 완벽 매칭을 예고하는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의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로얄로더>가 2024년 2월 공개를 확정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가 2024년 2월 공개를 확정했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욕망으로 가득 찬 캐릭터들을 연기할 배우로는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가 캐스팅되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이재, 곧 죽습니다>부터 <환혼> 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장르의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재욱은 ‘한태오’ 역을 맡아 냉혈한이면서도 기품 있는 인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용감한 시민>, <모럴센스>부터 드라마 <마스크걸>, <D.P.> 그리고 뮤지컬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매 작품마다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이준영은 ‘강인하’ 역을 맡아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인물을 그린다. 여기에, <스위트홈 시즌2>, <도시남녀의 사랑법>, <드라마 스페셜 2021 - 비트윈(Be;twin)> 등 드라마에서 대체 불가한 독보적인 분위기로 존재감을 선보인데 이어 뮤직비디오, 광고계를 오가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홍수주가 ‘나혜원 ’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 변신에 도전한다. 이처럼 연기력부터 비주얼까지 신선하고 매력적인 에너지를 가진 배우들의 조합은 2024년 2월, 오직 디즈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막강한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2024년 2월 공개를 확정한 <로얄로더>는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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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여경, 리사이틀 시리즈 첫 번째 에피소드 ‘À Paris’ 독주회 열어피아니스트 이여경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피아니스트 이여경이 프랑스 ‘파리’를 주제로 2024년 1월 6일(토)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À Paris’를 연다. 2023년 10월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귀국독주회 ‘Letter D’에서 고전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파토리와 거침없고 힘차지만 과하지 않고 절제된 터치로 관객들에게 갤러리의 그림들 속을 걸어 다닌 듯한 감동을 전달했다. 설렘과 고뇌를 그리다가도 그것을 뛰어넘는 열정과 희망의 벅찬 감격이 그녀의 손끝에서 고스란히 전달된 연주를 선보였다.피아니스트 이여경은 음악의 거장들을 배출해낸 도시들을 배경으로 그녀의 피아노 음악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그녀는 리사이틀 시리즈 ‘Stadtpoesie: 도시의 시’ 첫 번째 에피소드로 프랑스 파리를 선택했다. 그녀의 스승인 올리비에 갸르동(Olivier Gardon) 교수의 영향과 파리 여행의 추억 때문이다.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파리국립음악원과 하노버음대 교수인 갸르동 교수와의 만남에서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프랑스 음악에 매료됐고, 그녀의 많은 파리 여행의 추억과 맞물려 파리는 청중에게 첫 번째로 들려주고픈 도시가 됐다.베르사유 궁전의 화려함을 마주했을 때 귀에 울렸던 쿠프랭의 음악을 시작으로 이번 독주회 ‘À Paris’는 시작된다. 이어 드뷔시의 ‘달빛’이 들어있는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오케스트라 음악이 들리는 듯한 라벨의 왈츠, 마지막으로 서정성과 낭만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쇼팽의 소나타 3번으로 그녀가 느꼈던 파리를 전달하고자 한다.1부에서 17~18세기의 프랑스 음악을 황금기로 이끈 프랑수아 쿠프랭의 유연한 리듬과 신비한 음향이 돋보이는 곡인 ‘신비한 장벽(Les Barricades Mistérieuses)’을 통해 17세기 파리의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감성을 만나볼 수 있게 한다.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드뷔시의 ‘달빛’으로 유명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Suite bergamasque)’에서는 간결함과 아름다운 멜로디, 풍부한 색채의 프랑스를 감상할 수 있다.또 인상주의적인 음향과 현대적 기법이 어우러진 곡인 라벨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로 왈츠의 생기와 낭만적인 감수성을 듣게 된다.2부에서는 파리에 정착하게 된 쇼팽의 말년 음악을 담는다. 1831년 쇼팽은 고국인 폴란드를 떠나 프랑스 파리에 정착하게 되고, 그의 연인 조르쥬 상드의 사랑으로 많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다. 피아노 소나타 3번은 이 시기에 완성된 곡으로 쇼팽의 프랑스, 그 낭만적인 영감을 감상할 수 있다.주최사인 아투즈컴퍼니는 피아니스트 이여경의 두번째 시리즈도 준비 중에 있어 공연을 연결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며, 독주 외에도 협연, 실내악 등 활발한 연주를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여경의 음악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만 17세에 홀로 한국을 떠나기 전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구자은, 이남주를 사사하며 예원학교를 졸업했고, 임미정의 지도 하에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 Gerlinde Otte 교수의 강력한 권유로 독일유학을 시작했다. 그 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퍼 옥든(Christopher Oakden) 교수를 사사하며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올리비에 갸르동 교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최고연주자과정 재학 중 하노버 국립음대 강사 공개채용에 합격해 후학을 가르치며 학업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유럽에 머무르며 독일 바이로이트 피아노 페스티벌, 독일 츠비카우 슈만 하우스, 괴팅엔시, 하이델베르크 DAI 협회, 함부르크 총영사관, 하노버 클랑뷔르켄 현대음악페스티벌 등에 초대받아 연주했고, 러시아 St.Petersburg Radio Symphony Orchetra, 독일 Philharmonisches Kammerorchester Wernigerode, 독일 Kammerorchester Hannover, 독일 Wendland Orchester와 협연했다. 레코딩으로는 Junge Kuenstler aus dem Norden 프로젝트에 참여했다.2023년 초 귀국 후 10월 31일 귀국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후 ‘Stadtpoesie 도시의 시’ 시리즈를 시작으로 독특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프로그램과 주제들로 독주회를 기획 중에 있다. 현재 덕원예고에 출강하고 있으며, Avant-Garde Academy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노하우들을 후학에게 아낌없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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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X김재영 출연 확정‘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와 김재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 제공 = 솔트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S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방송 예정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제작 스튜디오S)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가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누구보다 인간적인 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로맨스 판타지이다.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월 29일 ‘지옥에서 온 판사’를 이끌어 갈 매력만점 두 주인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박신혜(강빛나 역)와 김재영(한다온 역)이다. 먼저 박신혜는 극 중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 역을 맡았다. 초엘리트 판사이자 눈부신 미모의 소유자인 강빛나의 진짜 정체는, 타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자들을 죽여 지옥으로 보내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지옥에서 온 ‘악마’이다. 전무후무 판타지적 주인공 강빛나가 상상초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을 전망이다. 박신혜는 탁월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으로 작품을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다. 어떤 작품을 만나든,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반짝반짝 빛나게 만드는 박신혜의 연기는 대중을 사로잡았고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매 작품 대중적 사랑을 받으며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해 내는 박신혜의 존재감이 ‘지옥에서 온 판사’를 얼마나 특별한 드라마로 완성시킬지 기대된다. 이어 김재영은 극 중 노봉경찰서 강력 2팀 한다온 경위로 분한다. 한다온은 다정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예리하며 뛰어난 관찰력을 지닌 경찰이다.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일 만큼 훈훈한 인물이지만, 마음속에는 그 누구도 모를 아픔을 품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를 만나 한다온의 인생도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김재영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선악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마스크로 매 작품 팔색조 같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이다. 특히 2021년 방송된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는 고현정과 압도적이고 치명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호평을 모았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와 연기력을 쌓아온 김재영이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박신혜와 김재영. 대체불가 두 배우가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를 위해 뭉쳤다. 한 번 빠지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악마처럼 시청자를 사로잡을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2024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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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었습니다’ 정소리, “꿈을 꾼 것처럼 잊지 못할 작품” 애정 어린 종영 소감배우 정소리 밤이 되었습니다’ 종영 소감 전달.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STUDIO X+U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배우 정소리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밤이 되었습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밤이 되었습니다’는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 2학년 3반의 이야기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 여기서 정소리는 잔혹한 생존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반장 ‘김소미’로 활약했다. 정소리가 연기한 김소미는 아이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자기 뜻대로 게임을 이끌어가는 인물. 자신이 궁지에 몰렸을 때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며 위기에서 탈출하는 등 친구들을 선동하고, 여론을 몰아가는 모습을 통해 극의 몰입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정소리는 ‘밤이 되었습니다’를 “한여름 밤의 꿈 같이, 깨고 싶지 않은 꿈을 꾼 것처럼 잊지 못할 작품이었다”라고 소개하며 “소미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처음 느껴보는 감정, 생각들이 많았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인간 정소리에게 용기를 주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중적 면모를 지닌 소미 캐릭터를 연기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 정소리는 “소미라는 인물은 단면적으로는 굉장히 못된 캐릭터이지만, 내면은 굉장히 복잡한 감정을 지닌 다차원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친구들을 선동하고 분쟁을 자아내면서 긴장감을 주는 인물이라 시청자분들이 소미의 등장에 ‘또 어떤 분쟁이 일어날까’하는 호기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캐릭터를 준비한 것 같다”라며 고민한 지점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정소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다범(안지호 분)이와 다투는 씬을 뽑았다. 그는 “그 당시 다범이가 제 얼굴을 툭툭 때리는 장면은 원래 없었는데, 경준(차우민 분)이가 다범이에게 늘 당하던 행동을 소미에게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생겨 즉흥적으로 연기했다. 화를 꾹꾹 참아야 하는 소미의 감정을 극대화시켜 준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마지막으로 정소리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작품 중에 ‘밤이 되었습니다’를 선택해 주셔서, 고립의 여정을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따뜻한 연말, 활기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영화 ‘공작’으로 데뷔한 정소리는 Apple TV+ ‘파친코’, 넷플릭스 영화 ‘카터’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정소리.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배우 정소리가 주연으로 출연한 ‘밤이 되었습니다’는 U+모바일tv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된다. [이하 정소리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밤이 되었습니다’ 종영 소감 한여름 밤의 꿈 같이, 깨고 싶지 않은 꿈을 꾼 것처럼 잊지 못할 작품이었다. Q. ‘김소미’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있어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는지? 소미라는 인물은 단면적으로는 굉장히 못된 캐릭터이지만, 내면은 굉장히 복잡한 감정을 지닌 다차원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친구들을 선동하고 분쟁을 자아내면서 긴장감을 주는 인물이라 시청자분들이 소미의 등장에 ‘또 어떤 분쟁이 일어날까’하는 호기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캐릭터를 준비한 것 같다. Q.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9부에서 다범(안지호 분)이와 화장실에서 다투는 장면. 그 당시 다범이가 제 얼굴을 툭툭 때리는 장면은 원래 없었는데, 경준(차우민 분)이가 다범이에게 늘 당하던 행동을 소미에게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생겨 즉흥적으로 연기했다. 화를 꾹꾹 참아야 하는 소미의 감정을 극대화시켜 준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Q. 현장 분위기나 또래 배우들과의 케미는 어땠는지? 정말 같은 반 친구들처럼 화기애애했다. 모두 배려심 넘치고 책임감 있는 배우들이어서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즐길 수 있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 소미 캐릭터가 잘 보여지는 장면들을 찍고 나면 카메라 감독님들께서 조용히 엄지(최고)를 날려주실 때 가장 뿌듯하고, 계속해서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다. Q. 정소리에게 ‘밤이 되었습니다’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 소미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처음 느껴보는 감정, 생각들이 많았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인간 정소리에게 용기를 주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Q. ‘소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과응보. Q. ‘밤이 되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 부탁드린다 많은 작품 중에 ‘밤이 되었습니다’를 선택해 주셔서, 고립의 여정을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따뜻한 연말, 활기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